2024년 9월 7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기후위기비상행동과 환경운동연합 등 61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주최 측 추산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는 슬로건 아래 행진을 펼쳤습니다. 연합뉴스
이들은 선언문에서 경제성장을 위한 전력 수요 증가와 그로 인한 핵 위험 및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지적하며, 이러한 위험한 질주 속에서 민생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후재난과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지키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자 일자리를 보장하는 '정의로운 전환',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등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은 기후 재난이 노동자의 생명과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노동자의 일자리 문제와 취약계층이 받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날 집회에는 청소년, 대학생, 노년층, NGO 활동가, 학계 인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청소년기후행동의 윤현정 활동가는 국가의 기후 대응이 위기에 더 취약한 사람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위기 속에서 살아갈 사람들의 삶이 삭제된 기후 대응은 위기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테헤란로를 거쳐 삼성역까지 행진하며 도로 위에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이는 기후위기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연합뉴스
이러한 대규모 시위는 한국 사회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은 주요 경제국 중 석탄 오염이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지적되며, 재생 에너지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0%로 설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실행이 요구됩니다. Reuters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우리 개개인의 실천도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법:
-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절약: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친환경 제품 구매: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로컬푸드를 소비함으로써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기후위기 관련 정보 공유: 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정부의 정책 변화와 더불어, 우리 개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게 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합시다.
🌍 기후변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024년 9월, 서울 광장에는 무려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기후위기 대응 미흡”에 분노한 이들로, 정부의 느린 대응과 미흡한 정책을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기후정의(climate justice)”를 외친 시위는 단순한 환경 운동을 넘어, 인간의 삶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외침이었습니다.
📉 한국의 기후 정책, 어디쯤 와 있나?
- 한국은 여전히 석탄 발전 의존도가 높고,
- 재생에너지 비중은 OECD 최하위권
- 탄소중립 2050 목표는 있지만, 실행력 부족
현재 전 세계는 ‘탈석탄’, ‘녹색 전환’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한국의 대응 속도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 왜 ‘기후정의’를 외치는가?
‘기후정의’란 단순한 탄소배출 감축을 넘어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중되지 않도록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개념입니다.
이번 시위에는 청소년, 대학생, 노년층, NGO 활동가, 학계 인사까지 전 계층이 참여했습니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
- 일회용품 줄이기
- 제로웨이스트 생활 실천
-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
- 대중교통 이용과 전기차 관심
- 기후 관련 서적, 다큐 보기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가 됩니다.
아래는 기후 변화 대응 시위와 관련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목록입니다. 각 링크를 클릭하여 해당 이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청소년들, 기후변화 대응 촉구...광화문서 ‘책상 시위’뉴스펭귄
- 기후위기 시대, 세계 청소년들 나선다HKBS+1연합뉴스+1
- '수업보다 중하다'…英 청소년 '기후변화 대응 촉구' 시위연합뉴스+1뉴스펭귄+1
- 출처: 연합뉴스연합뉴스
- 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216005700085연합뉴스